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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河詩選/1집' 내 청춘이 울며 떠난 그 곳에 나 오늘 서고 싶습니다 (출간)

상처 I

by 하늘초롱 2018.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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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I              <초하>


사랑하면 할수록

더욱더 깊이 패여만 가는 상처

상처는 눈물을 남기고

눈물은 아려오는 아픔을 남긴다


사랑하면 할수록

더욱더 외로워지고

외로움은 처절함을 남기고

처절함은 고통 속에 몸부림친다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의 연속


사랑하지 않을  그랬다

마음을 주지 말 걸 그랬

이리 아픈 줄 알았다면

다시 시작하지 말 걸 그랬다


그녀만 생각하면

아련한 미안함과 애틋한 사랑이

고통을 더하고 외로움을 더하여

삶의 자락에 눈물을 뿌리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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