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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초하>
청년기의 젊은 시절로 부터
앳되고 귀여운 그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노래를 정말 잘하던 그녀는
내 인생의 동반자 였으며
내 삶의 꿈이었습니다
늘 나만을 바라보아 주고
늘 나만을 사랑해 주던 그녀는
내 인생의 낙원이었습니다
곁에 있어도 더 곁에 있고 싶었고
사랑했어도 더 사랑하고 싶었으며
늘 보고 싶었고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큐피트의 화살은
나와 그녀를 정조준 하였고
우리는 깊고 달콤한 사랑에 빠졌습니다
운명의 장난처럼 사랑의 가혹함은
우리의 사랑을 덮쳤으며
배신의 장미의 굴레에 갇혔습니다
끝없는 방황과 오랜 세월은
숲속의 잠자는 미녀처럼
가시나무 벽이 되었습니다
나는 내 젊은날의 초상인
사랑하는 그녀를 잃었고
삶은 오랜세월 나락속에 떨어져
슬픔의 눈물은 고통이 되고
간간히 들려오는 그녀의 소식은
비수가 되어 심장속에 파고 들었습니다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처절함 속의 그리움은 나를 적시고
삶의 마지막 속에 투영되어
후회만이 나를 지배하였습니다
내 젊은 날의 초상 그녀는
지금 내 곁에 있지만 내 곁에 없으며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며
함께하지만 곁에 없으며
天刑처럼 상처되고 고통되어
늘 나를 지배하고 시련속에
방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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