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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河詩選/1집' 내 청춘이 울며 떠난 그 곳에 나 오늘 서고 싶습니다 (출간)

슬픈 눈물

by 하늘초롱 2018.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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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눈물           <초하>


마음이 통곡한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그저 사랑했을 뿐인데

이리 가슴이 아프고

끝없는 눈물이 흐를 줄은 몰랐다


내 평생의 사랑이었고

그저 함께하고 플 뿐이었는

이제 여기까지 인가보다

저리도록 아프고 슬픈 지금

난 가슴 속 깊은 곳으로 부터

하염없이 울고 있다


사랑이 이리 힘들 줄이야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되려 멀어지고 있었나 보다

지금은 여기까지 일지라도

혹시 힘이 들때면 날 떠올려 

돌아 와 주기를 기도해 본다


잠시 외로운 날들이 되겠지만

눈에 흘려 내리는 눈물은

세월이 흘러 때가 된다면

또 다른 추억의 씨앗이 되어

사랑으로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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