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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행기/국내여행

남도여행의 세 번째 전남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by 하늘초롱 201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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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의 세 번째 전남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남도여행의 마지막 여행지를 사진 편집을 끝내고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여행 중 워낙에 많은 사진을 찍고 있기에 그중에서 고르고 골라 편집을 하다 보니, 여행기를 올리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별거 아닌 개인의 여행기이지만 혹, 여행을 가실 분이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남도 여행의 종착역인 세 번째 '여수 해상 케이블카''오동도'입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오동도와 돌산공원을 잇는 케이블카로서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은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케이블카이며, 사면 및 바닥까지 유리로 되어있어 짜릿한 스릴과 같이 아름다운 여수의 바다와 하늘을 실감할 수 있는 정말 멋진 시설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오랜 기억에 남을 만 하며, 펼쳐진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은 최고의 작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오동도에 주차를 하시고 왕복 탑승을 하시는 것이 좋으며, 온라인을 통하여 왕복승차권을 미리 예약을 하시면 저렴하게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케이블카와 겹쳐져 지나가는 다리는 거북선대교이며, 모양은 돌산대교와 비슷한 사장교이지만 거북선 대교가 훨씬 크고 웅장합니다. 오른쪽 멀리 돌산대교가 보이네요~

첫 번째 사진의 케이블카 아래의 다리는 오동도와 돌산공원을 잇는 '거북선대교'입니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공원에 도착을 하여 3층의 전망대에 올라가시면, 시원하게 펼쳐진 여수 앞바다의 만끽하실 수 있으며, 돌산공원과 여수 도심을 잇는 멋진 돌산대교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위의 첫 번째 거북선대교와 비슷한 '돌산대교'입니다. 거북선대교와는 달리 위로 지나가는 케이블카가 없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여수 앞바다의 풍경은 정말 감탄을 자아내며, 눈을 정말 시원하게 하더군요

바다에서 불어오는 짠내를 담은 시원한 바람까지~~ 오래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돌산공원의 멋있는 경치를 뒤로하고 오동도로 복귀하는 중에 하늘에서 내려다본 오동도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왼쪽의 길게 뻗은 방파제로 연결된 섬이 오동도입니다. 멀리 있는 외항선들의 모습까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오동도는 30여 년 전, 대학 졸업여행 때 와봤던 곳인데, 그때는 섬에서 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 들어갔었는데 지금은 방파제가 다리 역할을 하며 육지와 연결되었더군요. 격세지감이라더니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

옛날에는 오동도를 건너는 입구에 아주머니들이 신선한 해산물을 담아 파시며 그 자리에서 썰어주셨는데 지금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정취가 사라져 버려 정말 아쉬웠습니다.

오동도에 오면 옛날처럼 빨간고무대야 앞에서 썰어주시는 신선한 해산물을 먹어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동도를 걸어서 건너 다다르니 제일 먼저 나를 반겨 준 것은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 이순신 장군님의 유고(遺稿)가 쓰인 비문과 조선수군의 거북선과 전선인 판옥선입니다. 거북선은 다들 아실 테고 판옥선은 지금으로 치면 해군의 전투함입니다.

참고로, 우리 해군의 현재 최고의 전투함은 '광명함'이 대표적인 전투함이며, 정부 수립 후 최초의 전투함은 바로 '백두산함'입니다.


비문의 글씨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입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직접 하신 말씀으로 그 의미는 호남이 조선시대 최고의 곡창지대이고 전략적 요충지역이기에 '만약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는 것과 같다'라는 의미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곡식이 곧 생명이고, 전쟁의 가장 큰 무기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오동도를 한 바퀴 둘러보고 뒤늦은 점심을 먹으로 여수시내로 향하였습니다.

여수시내에 위치한 '로타리 식당'의 백반이 굉장히 소문이 나 있더군요.

가격은 한상차림이 1인분에 8천 원인데 게장과 게찌게에 돼지볶음까지 정말 푸짐하고 최선을 다해 먹으려 밥을 한 공기 추가해 열심히 맛있게 먹었지만 너무 찬이 많아 결국 남겼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고 여수 여행을 오시면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라남도 담양의 죽녹원에서 여수 오동도까지의 여행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부족한 글과 사진을 읽어 주시고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어디를 여행할지 모르지만, 동행이 있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사람은 더불어 사는 존재라고 누군가 말한 것처럼, 혼자 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동행이 있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그럼 또 소식을 전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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