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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河詩選/5집' 시을 읽는 당신은 사랑입니다

의중지인 意中之人

by 하늘초롱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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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意中之人

                                                     <시조>

이슬의 미소 품어 꽃망울 터뜨리니
소담한 자태일랑 한없이 아름답네
현념의 긴 세월일랑 그리움만 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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