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71 엄마였던 누이가 있습니다. 엄마였던 누이가 있습니다. 필자에게는 엄마였던 소중한 누이가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2남 3녀의 자녀를 두어 6~70년대에는 보편적인 가족 수의 일반적인 가정이었습니다. 당시의 어려운 경제 상황은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님들을 호구지책을 위하여 거리로 내몰았고, 대부분의 우리네 이웃들은 서민의 삶을 살아야 했던 시기였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 역시 자식을 먹여 살리고 학교를 보내기 위하여 정말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일하며 먹고살던 터라 어린시절 늘 배고팠던 시기였던 것이 기억에 선하게 남습니다. 그 어려웠던 시절에 필자의 부모님도 마찬가지였으며, 아버지는 서울에서 화물용 자전거에 싸리나무 망태에 담긴 숯을 싣고 팔러 다니셨으며, 어머니는 지금도 서울의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중부시장에서 나무궤짝에 담긴 생.. 2021.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