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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리움 한 잎 적셔 띄우고두 잎 적셔 띄우며흘러가는 강물에꽃잎 적셔 띄우지만 기약 없는 나날들은속절없이 흐르고 흘러푸른 강물에 잠기고그리움만 쌓이네 이제 올까 저제 올까그리운 님 언제 올까단풍 들 때 오시려나북풍 불 때 오시려나 2019. 9. 15.
경기도 화성 융건릉 탐방기 경기도 화성 융건릉 탐방기오늘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융건릉'을 포스팅하려 합니다.융건릉은 사도세자인 장조와 혜경궁 홍씨인 헌경왕후를 합장한 '융릉'과 아들 정조대왕과 효의왕후를 합장한 '건릉'을 합쳐 부르는 이름입니다.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지금의 쌀통)에서 무더위로 인한 탈진과 협소한 공간에서의 공포로인해 사망한 사도세자는 당연히 왕위에 오르지 못하였고 혜경궁 홍씨 또한 왕비의 자리에 오르지못하였으나 대한제국의 고종으로 인해 장조'로 추존되어 추승왕으로 혜경궁 홍씨 헌경왕후와 함께조선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융건릉'은 조선왕릉이기에 세계문화유산이며 사적 제206호로 지정되어 있는 국가 문화재입니다. 융건릉의 입장료는 1,000원이며 화성시 거주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 2019. 9. 14.
욱일기 추방! 욱일기를 영원히 추방합시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본부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하고 있습니다현재 IOC에서 일본이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를 사용을 사실상 별 문제없다는 듯이허용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욱일기는 일본을 제외한 대다수 아시아 권의 사람들에게는 전범기이며, 일본제국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깃발입니다.얼마 전 우리나라의 국제 관함식에서 일본 함정의 욱일기 사용 자제를 요청하자일본은 국제 관함식에 불참을 통보한 사례까지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현재 IOC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에서는전범국가인 히틀러의 독일이 하켄크로이츠 즉 나치 크로스라 불리는나치 깃발을 사용하여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유럽 전역은 불바다가 되었으며아시아를 포함하여 추정치 약 5,000만 명 .. 2019. 9. 12.
한가위 한가위 늘 오늘만 같아라한가위의 풍성함배고팠던 시절풍성하길 바라는 마음 풍요로움의 지금낮은 곳의 이들에게오늘처럼 1년 내내풍성하길 바래보네 늘 오늘만 같아라가진 자들보다낮은 곳의 이들에게더욱더 풍성하기를 늘 한가위 같은풍성함이 모두에게빛처럼 비쳐풍성하길 소원하네 2019. 9. 12.
죽음 죽음 죽음은맞이 하는 것이 아닌 가야 할 여정일 뿐이다... 2019. 9. 8.
수원 축만제의 가을 초입 [우리동네] 수원 축만제의 가을 초입수원 '축만제'는 우리 동네인 수원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명으로축조된 인공 저수지 입니다. 정조대왕께서 수원 화성을 축조하실 당시에 수원의 동서남북에 인공저수지를 함께건설하셨는데 북쪽의 저수지는 '만석거'라 하며, 남쪽의 저수지는 '만년제'라 하고서쪽의 저수지는 '축만제'라 합니다. 동쪽의 저수지 현재 전해져 오지 않는데요, 수원시 지동에 위치 하였다 합니다. 수원의 '축만제'는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에 ICID [국제관개배수위원회]로 부터세계 관개 시설물로 등재되기도 한 곳입니다.축만제 바로 옆에는 드넓은 농촌진흥청의 벼가 익어가는 들판이 또한 함께 자리잡고 있으며축만제의 가운데 섬에는 가마우지가 터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중요한 자연경관.. 2019. 9. 6.
여름보내기 여행지 대부도 여름보내기 여행지 대부도여름보내기의 여행지 였던 대부도의 일부 전경사진을 포스팅하여 올려봅니다.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며 손쉽게 다녀올 수 있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속한 섬입니다.하지만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서 사실상 섬으로 볼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대부도의 면적은 40.34 km²로, 해안선 길이는 61km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 남양반도에서 바라보면 마치 큰 언덕처럼 보여 대부도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인천의 월곶포구와 오이도 해양단지를 지나 시화 방조제를 건너면 대부도로 들어서게 되는데, 멋진 낙조와 더불어 우리나라 서해안의 전형적인 갯펄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레 갯펄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또한, 빛 공해가 심한 수도권에서 그나마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지역.. 2019. 9. 5.
나의 조국 나의 조국 이 기상과 이맘으로충성을 다하여괴로우나 즐거우나나라 사랑하세! 친일이 난무하는 현실민족의 기상과 한마음조국은 국난을 이기고 우뚝 설 것이다 대한국인의 의인은하늘에서 지킬 것이며나의 조국은 영원하리라 일어나라 한국민이여!친일을 밟고 서라일본의 제2 패망이다 만세 삼창을 부르자하늘의 의인들이 이 나라를 세우도록 삼천리 금수강산한라에서 백두까지만세삼창을 부르자 나의 조국 대한민국친일의 목을 치고일본을 밟고 서리라 대한민국 만세! 2019. 9. 3.
가을비 가을비 한 방울 두 방울 뚝 두둑 떨어지는 가을비에 젖어 하염없이 허공을 바라보며 불현듯 젖어오는 아련함이 오랜 기억을 깨우고 마음은 기억 속에 스며들어 한 발자국 빗 길을 걸으며 기억너머 작은 공간 속 움츠림의 추억을 찾아본다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이 싫었고 빗 길을 걷고 싶었다 오늘은 나리는 가을비에 눈을 적시고 마음을 적시며 추억 속 빗 길을 걸어본다 2019. 9. 3.
가을 초입 가을 초입 시원한 바람 스치며 맴맴 우는 매미소리 파란하늘 나도는 잠자리 바람의 품에 안겨코스모스 가득한 뚝방 길을 홀로 걷네 어느새 가을 한가득 천천히 걸어보는 시원한 가을 초입 높디높은 파란하늘 눈을 가득 채우고 남아 마음까지 가득가득 정겨움이 동행하며 마음의 떨림이 있는 가을 그리움의 시작 희망을 담아 마음을 담아 바람에 안겨 걸어가네 2019. 8. 30.
가을 언저리 가을 언저리 무더위 가득하고 열대야 동행했던 한여름의 막바지 선선한 바람은 목덜미에 스며들어 가을을 알리고 무더웠던 여름은 그렇게 소리 없이 이별을 고하네 떠나가기 아쉬운지 참매미 배 간지러 마을 숲을 울리고 구름 띄운 하늘은 파란색 드리우며 서서히 높아가는데 하하 허허 호호 어느새 맞은 가을 미소 지어 반기네 2019. 8. 26.
그리움에 보고픔에 그리움에 보고픔에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언제나 마음속에 있었고늘 한결같은 포근함에두 손 잡아 동행하였습니다 품에 안아 잠이 들 때면꿈에서도 함께했고꿈에서 깨면 사라질까가슴 가득히 안았습니다 하늘의 연이 다한 것일까요?늘 함께했던 사람은 곁에 없고 그리움만이 외로움 속에가슴 가득 남았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언제나 함께 있었고동행하며 길을 걸었지만혼자만이 남았습니다 어디쯤 가고 있을까요?그리움에 보고픔에한달음에 달려가 품에 안아입 맞추고 싶습니다 2019. 8. 19.
대한민국의 외침 대한민국의 외침 청춘은 피가 끓고정열은 분화되어용암으로 표출되니 위기의 나라에민초들 힘을 더해하나 되어 외치네 BOYCOTT JAPAN!사지 않습니다!가지 않습니다! 적반하장 이라더니가해자 사과는 없고피해자만 남았네 위안부 피해로강제징용 피해로피눈물만 남았으니 어머니의 눈물아버지의 눈물끓는 피가 위로하네 한 목소리 외친다!아베야! 사과해라!친일파를 처단하라! 대한민국은 이제시작이다! 2019. 8. 18.
눈물 눈물 조용히 타고 흐르는 눈물이사람의 마음을 흔들며고요 속에 슬픔을 전하고 아픔에 동행하여 주지 못해슬픔에 동행하여 주지 못해미안함에 고개를 떨군다 눈물이 말이었고 대답이었지만외면 속에 돌아보지 않았고슬픔에 서러움을 더해주며 고통 속에 두었고 외로움에 두어뒤늦은 미안함에 후회가 앞서지만이미 늦어 回歸할 수 없다 목소리 높여 소리치고 외쳐보지만反向없는 몸부림일 뿐이니터질 듯한 처절함만이 동행하고 그저 마음속에 속죄하며전할 수 없는 미안함을부는 바람에 떨어지는 낙수에 하나씩 실어 날리고하나씩 띄워 보내며오늘도 참회의 길을 걷는다... 2019. 8. 17.
삶 실로 긴 시간이었다늘 외로웠고 혼자였지만괜찮을 것이라 여겼고앞만 보고 걸었다 때로는 힘들고 지쳐도돌아보지 않았으며후회하지 않았고숙명이라 여겼다 아쉬움이 남는 건주어진 환경에서최선을 다했을까 하는의문 하나뿐이다 남은 시간이라도남은 기회 하나라도아쉬움이 없었으면 하는마지막 바람이다 다시 올 수 있을지아무도 모르지만다시 온다면 그땐다른 삶을 살고 싶다 정직한 삶배려하는 삶늘 함께 하는 삶그리고 사랑하는 삶 살아온 길과는 다른힘든 삶에서 벗어나행복이 가득한풍족한 삶을 살고 싶다 201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