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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58

내가 당신을 보낸 이유는 내가 당신을 보낸 이유는 내가 당신을 보낸 이유는 당신을 정말 사랑해서입니다 당신의 선택이 나를 버렸지만 그것은 본심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이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살다 보면 원하지 않아도 길을 가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당신의 선택에 들지 못했어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며 여전히 마음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늘 보고 싶고 그리운 당신이지만 원하지 않기에 참고 있을 뿐입니다 설혹 다시 보지 못한다 해도 순간의 시간 속에 내가 있을 것이며 당신 원하면 언제든 달려갈 것입니다 내가 당신을 보낸 이유는 당신의 행복을 진정 원했기 때문입니다 2021. 2. 14.
그대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대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대가 필요합니다오랜 시간 홀로 걸어이제는 품어줄 사람이내게도 필요합니다 사랑이 필요합니다오래도록 상처 입어외로움 속에 그리워사랑이 필요합니다 내게도 사랑을 품어더 늦지 않게 다가와가슴으로 안아준다면눈물 흘려 기대렵니다 나의 시간이 끝나면파란 돛단배에 올라푸른 파도를 가르며기쁨으로 가겠습니다 그대의 온기가그대의 사랑이마지막을 장식하며나와 동행할 것입니다 2021. 2. 7.
사랑과 미움은 보는 방향이 다를 뿐 사랑과 미움은 보는 방향이 다를 뿐 사랑도 미움도 결국 그리움을 만들지 사랑과 미움은 단지 보는 방향이 다를 뿐 가끔 너를 회상하듯 시간이 많이 흐르면 어쩌면 날 떠올리며 보고파할지 모를 일 내 사랑이 내 안에서 너를 그리며 자리하듯 너의 사랑도 네 안에 나를 기억할지도 언젠가 알게 되겠지 벌거벗겨진 내 사랑을 그땐 후회의 눈물로 나를 보내주길 바래 시간이 많이 지나 사랑이 네게 전해지면 비로소 버려진 사랑은 긴 안식에 들 거야 2021. 2. 5.
긴긴밤 나리는 눈 긴긴밤 나리는 눈 모두 잠든 겨울 밤하늘 함박눈이 나린다나비가 날개 짓 하듯이바람을 타고 내려가로등 불빛에 반짝이며세상을 덮어간다 어둠 속 짙은 회색 구름은하얀 눈을 쏟아내고겨울왕국의 빗장을 열어백색의 세상으로새로운 시작을 펼치며 하얀 겨울을 알리고 긴긴밤 소리 없이 나리는하얀 겨울 요정의반짝이는 빛에 현혹되어무심히 바라본다알 수 없는 유혹에 느끼는차가움 속의 포근함 천천히 나리는 하얀 눈을하염없이 바라보며겨울밤 수북이 쌓여가는 눈의 요정 축제에그리움과 사랑을 품어동행하여 본다 2020. 12. 23.
가슴에 새겨진 그리움을 전하고 싶어 가슴에 새겨진 그리움을 전하고 싶어 지나온 시간들 속에 너와 함께 걸었던 그때가 너무 그리워 난 그 길을 따라 한걸음 씩 걷고 있어 가만히 길을 걷다보니 마치 함께 걷는 듯 오랜 추억들이 샘솟아 눈에 귓가에 마음에 곁에 있는 것 같아 언제나 푸른 하늘처럼 부드러운 바람처럼 너의 모습이 내게 스쳐 그리움이 곱게 엮여 한올한올 가슴에 새겨져 너와 걸었던 그 길 따라 나의 사랑도 걸었고 너와 걸었던 시간들은 내게는 행복이었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어쩌면 만날지도 그러면 너에게 다가가 가슴에 새겨진 그리움을 전하고 싶어 2020. 12. 14.
눈물이 떠나 주기를 눈물이 떠나 주기를 언제쯤눈물이 나를 떠날까 때로는 아픔에때로는 그리움에때로는 외로움에 언제쯤눈물이 마를까 생각이 멈추는 순간기억이 사라지는 순간이젠 쉬고 싶은 순간 늘 마음이 울어가슴이 시려오는 삶 이번 겨울엔눈물이 떠나 주기를작은 숨 내쉬어본다 2020. 11. 26.
하루에 천년을 담아 하루에 천년을 담아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그리운 사람을 보고 싶습니다영혼에 새겨진 그런 하루로삶의 순간을 장식하고 싶습니다 설혹 단 하루뿐일지라도내게는 행복이 가득한 하루이고기억 속, 추억이란 이름으로뜨거운 심장에 새겨질 것입니다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어1분을 하루 같이 살 것이며그리운 이와 함께할 것입니다 설혹 쪼개진 시간들이바람처럼 스쳐 지난다 해도내게는 행복과 기쁨이 자리한시간들로 기억되어질 것입니다 단 하루를 보내더라도수많은 시간들이 함께할 것이며품었던 사랑을 가득 채우며언제나 사랑할 것입니다 내게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그리운 사람을 보는 것이며하루에 천년을 담아그리운 이를 사랑할 것입니다 2020. 10. 24.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살다 보면 가끔은보고픔에 그립습니다때론 살던 곳이 그립고때론 지난 시간들이때론 사랑하는 이들이정말 그립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며원하지 않은 현실과이별 아닌 이별에아픔을 품에 안아그리움에 목이 메어보고픔에 그립습니다 현실이 발목을 잡아깊은 수렁 속에 잠겨홀로 헤맬 뿐이지만당장이라도 달려가품에 안아 사랑한다말하고 싶습니다 설혹 살아가는 동안볼 수 없다 하더라도마음에 새길 것이고영혼에 새길 것이며빛 가운데로 걸어가도잊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시간들이 지나홀연히 이슬이 맺히고바람이 살결에 스치면잊힌 삶에 그리움에보고파 찾아온 것이라기억해 주십시오 2020. 10. 22.
소중한 사람 소중한 사람 그대 오늘 하루가 힘들었나요힘들고 지칠 때면내게 기대요언제든 내 곁에 와편히 쉬어요 그대의 모습 보면마음 아파요그대 눈에 눈물이맺혀 흐르면내 마음도 울적해 함께 울어요 힘들고 지칠 때면나를 기억해요나 그대 사랑함에늘 감사해요그대 내게 소중한사람이에요 그대는 하나뿐인보석이에요지금은 힘들어도시간 흐르면스스로 올라서서빛날 거예요 2020. 10. 19.
뚝방길 가을 뚝방길 가을 뚝방길 걸어 가을 보니 파란 지평선 맞대고한들한들 코스모스가을 향기 돋우네 사랑이 스며든 추억가을 들녘의 뚝방길고추잠자리 뱅뱅 돌던님과 함께 걸었던 길 가을 나비 날개 짓에짝을 이뤄 춤추고기러기 먼 하늘에손짓하며 날아드네 이제나 오시려나저제나 오시려나그리움에 기다림에홀로 되어 걸어가네 2020. 10. 12.
하얀 바람 하얀 바람 하얀 바람을 밟고 가련다사뿐히 나는 듯 뛰어올라푸른 하늘에 스쳐 지나는하얀 바람을 밟고 가련다 하얀 바람에 실려 날아꿈을 꾸는 듯 미소 지어사랑만이 휘돌아 감싸 안은내 어머니 품에 안겼으니 生命의 시작이요 탄생이라이루고자 했으나 못 이루어시간의 윤회 속에 통곡하니하얀 바람의 그리움이라 훌훌 털어 하나 둘 내려놓아실오라기 하나 걸친 채그리움과 미안함 만을 남겨하얀 바람 스칠 때 가련다 가자 가자 나의 본향에하얀 바람 불 때 어여 가자나의 이름 부를 때에하얀 바람을 밟고 가련다 2020. 10. 5.
그리운 님 그리운 님 파란 하늘 구름 한 점 덧없이 흘러가니보고픈 이내님은 언제쯤 오시려나에헤야 그리운 마음 바람결에 띄우네 2020. 10. 5.
비를 품은 바람 비를 품은 바람 바람을 품은 구름비를 품은 바람검은 장막 드리워정처 없이 흘러님 향해 나리네 눈가에 한가득새벽이슬 담아금세라도 나릴 듯먼발치 내다보며그리움에 떨구고 이제나 올까나저제나 올까나바람결에 나리는빗속의 그리움답하듯 흐르는 눈물 눈망울에 그리움 품고그리움에 눈물 실어어딘지 모를 곳을 향해바람에 실려 나리면님 계신 곳 이련만 언제쯤 가보련마음이 사는 그곳그리움 가득 새겨 빗방울 떨구면님께서 아시려나 2020. 8. 21.
주홍빛 가을이 오면 주홍빛 가을이 오면 하루의 시간들이정해진 규칙에 의해때로는 중요한 순간으로때로는 덧없는 틈으로흐르고 있네요 살아가는 것이란시간의 연속이 겹치고서로를 아우르며 흘러인연과 사랑을 만들며삶을 완성해 갑니다 황혼의 길목에 서보니행복했던 기억보다슬픈 추억의 모습과후회스러운 기억들이더욱 아롱지네요 喜怒哀樂의 삶일진대감정의 기억들 중에어찌 슬픈 기억들은지워져 잊히지 않는지 알 수 없을 따름입니다 후회가 앞서고슬픔이 뒤따르는 지금당장이라도 달려가보고 싶다 그리웠다전하고 싶네요 선선한 바람 불어주홍빛 가을이 오면바람에라도 실려가당신의 향기를맡고 싶습니다 그저 보고 싶습니다 2020. 8. 19.
너의 빈자리 너의 빈자리 눈을 떠 바라보니텅 빈 공간만 남아함께한 기억도함께한 시간도모두 사라져 버린너의 빈자리 그저 하염없이쳐다만 볼 뿐입가엔 한숨이눈가엔 눈물이멍한 눈망울은바라만 볼 뿐 끝없는 시선 속에스스로를 가두고한 곳만 응시하며지나간 시간들을소환하여 물어도답이 없는 빈자리 이제 어떻게 하나어디로 가야 하나나의 전부를 잃어누구도 찾지 않는공허한 울림 속너의 빈자리 돌아와 줄래?내게 남은 마지막희망 속 외침부탁해!너의 빈자리를다시 채워줘... 202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