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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선택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선택을 하게 된다때로는 자의에 의해서때로는 타의에 의해서 걸음마를 떼기 전부터먹는 것부터 선택을 시작하며아장아장 걸으며 또한 선택을 한다본능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다 철이 들어가며 수많은 선택을 하고수많은 선택을 강요당하며때로는 선택의 결과에 후회를 하고 돌아보게 된다 어떤 선택이 되었든지 나의 선택이 옳았음에도선택의 당시에 다른 선택을 했으면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궁금해한다 인간의 본성에 미련이 항상 생각의 범주에 머무르는 탓이리라과연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우리는 전혀 결정할 수 없다 옳고 그름의 길이 나뉠 뿐이지선택에 따른 결과는 있기 때문이다어쩌면 내가 하는 선택 조차 내 뜻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미 운명처럼 정하여진 선택에나 자신이 무언가에 홀린 듯한쪽의 손을 들었을지도 모른다운.. 2019. 5. 1.
하늘에 매인 사랑 하늘에 매인 사랑 사랑이 하늘에 매여 있은들 무얼 하나요 인연이 하늘에 매여 있은들 무얼 하나요 사람의 마음이속절없이 변하여만 가는데 매여진 사랑도 인연도변하여 가는 것이 사람인데 헤어짐을 원하는 이는짐을 떨구어 버렸겠지만 이별의 한가운데로 던져진 이는고통속의 슬픔으로 빠져드네요 그저 사랑했을 뿐인데그대가 인연이라 여겼을 뿐인데 대가는 처절함 속의 방황이요폭풍 속에 뿌리는 눈물입니다 사랑이 하늘에 있고인연이 하늘에 있다면변함이 없어야 하며불같은 사랑은 식을지라도인연의 끈으로 동여매어져그대와의 사랑은 함께여야 합니다 사랑과 인연이 하늘에 매여 있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2019. 4. 29.
봄의 이별 봄의 이별 봄이 이슬처럼 비를 뿌리며서서히 이별을 고하고 있다어제와 오늘 연이어 나리는 봄비는이제 싹이 튼 작은 잎새를 적시며이별이 아쉬운 듯 빗방울을 떨군다 내 마음에 봄은 떠난 지 오래이지만 세상의 봄은 매년 왔다가 잠시 머물며모든 이의 마음에 꽃향기를 전하고 하얀 꽃잎 바람에 날리고 빗속에 떨구며이별을 예고하듯 그렇게 떠나간다 오래도록 보고 싶었고오래도록 그리워했던 봄이었건만향기를 채 느끼기 전에 떠나가며이별만이 향기 속에 남아떨어지는 빗방울 속에 안녕을 말하고 있다 봄... 내게는 희망이었고 사랑이었다오래도록 그리워했고 보고 싶었으며한시라도 곁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았고내게는 삶의 전부이자 숙명이며잠들고 싶은 마지막의 시간이다 봄이 눈물처럼 이슬을 흩뿌리며 또다시 이별을 고하고 멀어져 가고 있다다시.. 2019. 4. 27.
바램이 있다면 바램이 있다면 가야 할 때가 오는가 보다나날이 다가오는 무기력함은나를 나락으로 밀어 넣는다 언제가 마지막 일런지그 누구도 나 자신조차알 수 없지만 천천히 다가오는 느낌은영혼에 전해지는 울림은곧 때가 이를 것이라 아직 가봐야 할 곳이 많은데아직 남기고픈 것이 많은데가야 할 때가 이름이 느껴진다 하루하루가 흔들리는 등불처럼그저 위태로운 가운데때가 돼가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어디까지 일까? 나의 행보는사랑하는 울 딸 하늘, 아직 어린데보고싶은 마음에 눈에 선하네 최대한 눈에 마음에 영혼에많이 담고 가야 할 텐데후회 없도록 남겨야 할 텐데 한 순간의 상황이삶을 지옥으로 밀어 넣었고고통 속에 9년을 헤매었다 엔딩이 서서히 보이는 영화처럼내 삶도 치닫고 있지만남겨진 이들에게 추억처럼 남고 싶다 마지막 바램이 있다면.. 2019. 4. 24.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오직 당신 하나만을사랑합니다 단 하루만 당신과행복할 수 있다 하여도삶이 송두리째불행할지라도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 모든 것과삶의 시작과 끝을 더해사랑합니다심장의 뜨거움을 바쳐사랑합니다 내 영혼이 소멸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사랑합니다언제나 당신을 기억하고사랑합니다 당신 만나 반가웠던 기쁨당신 만나 즐거웠던 웃음당신 만나 함께했던 행복순간을 동행했던 시간들잊지 않고 사랑합니다 당신 내 건너편에 있어도난 당신만을 바라보며추억하고 또 사랑하렵니다나의 시작은 당신이요마지막도 당신입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당신 내 곁을 지날 때내가 먼저 알아보고한달음에 달려가 그대 안아 입 맞추렵니다 영원까지 당신 하나만을사랑합니다 2019. 4. 22.
봄의 기다림 봄의 기다림 벚꽃 살구꽃 개나리 진달래목련 동백 봄의 전령봄의 향기봄바람의 동행 긴긴 겨울얼음장 녹여내고땅기운 덥혀내어 움을 틔우고향기로 번지 우고바람으로 감싸 안아 내 님 오기를오매불망 기다려툇마루 덥히우니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하염없이 바라보네 이 봄이 가기 전에내 곁에 돌아와 주오내 곁에 있어주오 내 그대만을 그리며봄 향기에 띄우고봄바람에 날리리다 2019. 4. 21.
하루 하루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간다늘 지나가는 하루이지만느낌이 사라진 매일매일이 더해져숨이 막히고 답답할 뿐이다 수많은 이들이 하루를 소중히달리고 뛰고 있지만내게는 아무 의미 없는 삶의그저 1년 중 하루일 뿐이다 의미가 없는 삶의미가 없는 하루애써 의미를 부여해보려 해도그럴수록에 발버둥 이리라 보고 싶은 이들이 아직 많은데가고 싶은 곳이 아직 많은데지옥고의 공간에서 숨죽이며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다시 탈출을 감행해야 할 텐데습하고 어두운 곳으로부터의 탈출언제 다시 벗어날 수 있을는지오늘도 숨 고르며 하루를 보낸다 2019. 4. 17.
축시 축시 맑은 날 청명한 날행복만이 가득 한 주님 주신 축복의 날 하얀 날개 활짝 펴고 사랑 둥지 날아올라행복 향해 나가려네 작은 아이 신부 되어부모 곁을 떠나가니슬픔 기쁨 반반 일세 새로운 삶의 시작주님께서 동행하니행복만이 언약이네 어화둥둥 우리 사랑사랑만 가득 받고행복만 하여라 사랑하는 님과 함께행복이 동행하고사랑이 집 짓기를 신랑 신부 동행하여알콩달콩 사랑하고귀염둥이 번성하길 주께 기도하고주께 간구하여주께 소원하니 언제나 건강만 하여라언제나 사랑만 하여라언제나 행복만 하여라 주께서 축복하시네 2019. 4. 15.
그대 보고 싶습니다 그대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지금 내게 단 하나의 사람그대 보고 싶지만볼 수 없어 가슴이 미어집니다 전화번호를 알아도전화를 할 수가 없고문자를 보낼 수 없으며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나의 선택이 아닌그대의 선택으로그대가 내 곁을 떠나둥지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예상은 했지만이리 허망할 줄은이리 허탈할 줄은이리 아플 줄은 몰랐습니다 함께 있을 동안마음껏 보아 두고마음껏 사랑하고품에 꼭 안아줄걸 그랬네요 보고 싶습니다정말 보고 싶습니다말이 아닌 마음이 말하길그대 보고 싶습니다 2019. 4. 15.
수원 서호(축만제) 벚꽃 축제 수원 서호(축만제) 벚꽃 축제 수원 서호(축만제) 벚꽃 축제가 한창입니다.예쁘게 활짝 핀 벚꽃과 개나리 목련 그 외에도 온갖 봄꽃들이거리마다 호수 주변마다 한창 물이 오를 때로 올랐습니다. 게다가 지역 특산물과 음식, 각설이 노래마당까지 시민들이편히 즐기고 사진 찍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만제와 (구 )국립 농업과학관 주변도로에 장터까지 개설되었습니다.벚꽃은 한철이라 이 시기를 놓치면 아쉽게도 1년 후를 기다려야 합니다. 많이들 보러 오세요~~~^^ 2019. 4. 12.
일본 오사카와 교토 여행 2부 일본 오사카와 교토 여행 2부 오늘은 앞선 '오사카와 교토 여행 1부'에 이어 일본의 '교토' 여행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이미 말씀드린 바처럼, 수많은 한국 분들이 손쉽게 다녀오는 곳이고, 온라인 상에 대중교통부터 맛집까지 세세한 정보가 넘쳐 나기에 역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소개드립니다. '교토'는 '메이지 유신' 이전 까지만 해도 일본의 수도였습니다. 그만큼 역사가 오래되고 깊은 곳이며, 오래된 역사와 수많은 사연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마치 한국의 천년 고도 '경주'와 비슷한 곳이라 생각하시면 맞습니다.따라서 고도이기에 경주처럼 땅 만파면 문화재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과 도시가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 곳이기도 합니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본다면 오사카에 비해 대중교통의.. 2019. 4. 9.
일본 오사카와 교토 여행 1부 일본 오사카와 교토 여행 1부 2019년 4월 3일 ~ 4월 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의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여행 후기로 정리하여 오사카를 1부로 교토를 2부로 해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합니다.수많은 한국 분들이 손쉽게 다녀오는 오사카이고, 온라인 상에 지하철과 전철 등 대중교통부터 맛집까지 세세한 정보가 넘쳐 나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소개할까 합니다. '오사카성'은 너무나 유명한 곳이며 '구마모토성', '나고야성'과 더불어 일본의 3대 명성중 하나이며 임진왜란 당시 일본을 통일하여 조선을 침략하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의 가문의 성이기도 합니다.한때는 도요토미의 자랑스런 성이었지만, 부하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덕천가강)'가 사진에 보이는 오.. 2019. 4. 7.
표준국어대사전에 누락된 '국개의원'의 정의 표준국어대사전 비등재 단어 [누락] 국개의원 [國疥議員]『정치』 [정의] 대한민국에서 일부 국민의 투표로 선출되어 국회를 이루는 구성원중 일부. 지역색이 짙으며 혓바닥의 농간에 속은 일부 국민의 투표에 의하여 선출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임기는 4년이며, 지역구 246인 중 일부와 비례 대표 54인 중 일부가 친일 정당의 '국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행범이라도 방탄국회를 열거나 위원장 등의 지위를 이용하여 체포 및 구금을 빠져나가며, 국민혈세를 활용한 해외 외유는 기본이고, 기업의 장에게 압력과 청탁을 넣어자녀들을 취업시키는데 최선을 기울인다. 특히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나 정당 혹은 정치인들 대부분을 빨갱이로 모는 경우가허다하며, 공공연히 친일을 자행하고, 노인들을 적극 활용하여 금전과 태.. 2019. 4. 2.
뒤늦은 후회 뒤늦은 후회 미안합니다당신을 혼자 두어미안합니다 그리 외로울 줄알지 못해미안합니다 당신의 외로움당신의 고통내가 시작입니다 착각 속에 살았고자만 속에 살았으며고통 속에 두었습니다 되돌릴 수 없고돌이킬 수 없어미안하고 미안합니다 반 평생 지나후회되고 깨달아목놓아 통곡합니다 미안합니다당신이 늘 혼자인걸이제야 알았네요 같이 하자 했건만당신만 혼자 두어정말 미안합니다 이제라도 훌훌 털어당신 자유롭기를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 당신의 사랑당신의 눈물당신의 마음 차고 넘쳐흘러과분한 행복이었고기쁨이었습니다 품에 꼭 안아 가슴이 기억하여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을 혼자 두어눈물 속에 두어정말 미안합니다 2019. 3. 31.
그대 그리며 그대 그리며 그대 그리며 외로운 내 마음 어찌하나요 그대의 커다란 눈망울의 그리움에 잠 못 이루는 밤의 연속입니다 그대를 너무나 가슴에 품어 사랑했기에 차오르는 욕망마저 참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대 내 곁을한 순간에 떠났고그대 그리며 일순간에난 고독에 빠졌습니다 TV를 보며 웃고 있어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아마도 알 수는 없지만 그대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도 그대 그리며외로운 내 마음갈 곳을 잃어그리움에 방황합니다 2019.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