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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41

망각 망각 기억이 추억되어기쁨과 슬픔으로지나온 시간들을하나둘 소환하며 시간이 지배하는삶이란 드라마는때로는 행복이때로는 슬픔이 순간의 기억 속에가려진 추억들이때로는 미소 짓게눈물 나게 하기도 잊어야만 한다면잊히기를 바라며그 마저도 마지막형벌이 아니기를 영원의 강을 건너잔잔한 물결 위를스치는 때가 바로긴 여행의 종착지 망각의 터널 지나기억의 굴레 벗어비로소 긴 안식에서서히 들어간다 2020. 10. 31.
보라빛 엽서 / 노래 임영웅 보라빛 엽서 보라빛 엽서에 실려 온 향기는 당신의 눈물인가 이별의 마음인가 한숨 속에 묻힌 사연 지워보려 해도 떠나버린 당신 마음 붙잡을 수 없네 오늘도 가버린 당신의 생각엔 눈물로 써 내려간 얼룩진 일기장엔 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 오늘도 가버린 당신의 생각에 눈물로 써 내려간 얼룩진 일기장엔 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 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 2020. 10. 30.
철밥통 세상 철밥통 세상 서민들을 아느냐!벼슬 없는 일반 백성특권 재산 하나 없는일반 보통 우리네들 혈세 내어 봉급 주는고관대작 관리들아위만 쳐다 보지 말고서민들 좀 보며 살자 나라에 충성하고백성 잘 살피라고하루하루 없는 삶에꼬박꼬박 세금 내어 이 놈 뽑고 저 놈 뽑아감투 씌워 해 놨거늘내려보고 무시하여위하는 놈 하나 없네 부끄러운 줄 알거라자녀들이 보고 있다세상이 바뀌어도철밥통은 니들이다 서민 고혈 눈물이니칼춤을 추어 다오백성 위한 새 세상을 누가 있어 열어주랴 2020. 10. 30.
축적된 데이터만이 능사가 아니다! 축적된 데이터만이 능사가 아니다!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아침 9시에 중계된 미국의 MLB 프로야구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은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간의 6차전 경기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중계를 보셨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최지만 선수가 템파베이의 1루수로 선발 출전 하기도 하지만, 6차전에서 템파베이가 패하면 '시리즈 전적 4 : 2'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2년 만에 2020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기 때문입니다.필자 역시 이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봤으며, LA 다저스가 2020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된 것을 목도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류현진 선수가 트레이드되지 않았다면 월드시리즈 반지를 낄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느닷없이 오늘 벌어.. 2020. 10. 28.
서초동 윤춘장 서초동 윤춘장 세상 돌아가는 꼬락서니탄식이 절로 새 나오니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옳고 그름을 알거늘 진실이 눈앞에 있어도보고도 보지를 못하고보아도 알지를 못하니통탄스러운 일이로다 자고로 성현의 말씀에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늘 명심하라 하였거늘깨닫지 못하니 禽獸로세 스스로가 眼中無人이요집안 또한 구설에 드니범부의 삶을 살아야 함에자리 욕심이 과하구나 칼 잡은 이들의 수장이名譽를 잃은 浪客이니발악하는 꼬락서니가한심하기 그지없다 에헤야 모두들 물렀거라부러진 칼 나가신다꿰어찬 서초동 한자리에마지막 忠誠할 것이로세 2020. 10. 28.
시간 너머로 시간 너머로 사람이 가는 길이 모두가 같을진대왜 이리 미련 남아 심정이 안달인지기억의 시간 너머로 추억만이 흐르네 2020. 10. 27.
人生 人生 一片浮雲 流向何方 (일편부운 류향하방)人生之路 雲向流下 (인생지로 운향류하)歲月不饒 何有遺憾 (세월불요 하유유감) 한 조각 구름은 어디로 흘러가나인생사 가는 길도 구름처럼 흘러가니세월을 붙잡지 못한들 아쉬움이 있으랴 2020. 10. 26.
하루에 천년을 담아 하루에 천년을 담아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그리운 사람을 보고 싶습니다영혼에 새겨진 그런 하루로삶의 순간을 장식하고 싶습니다 설혹 단 하루뿐일지라도내게는 행복이 가득한 하루이고기억 속, 추억이란 이름으로뜨거운 심장에 새겨질 것입니다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어1분을 하루 같이 살 것이며그리운 이와 함께할 것입니다 설혹 쪼개진 시간들이바람처럼 스쳐 지난다 해도내게는 행복과 기쁨이 자리한시간들로 기억되어질 것입니다 단 하루를 보내더라도수많은 시간들이 함께할 것이며품었던 사랑을 가득 채우며언제나 사랑할 것입니다 내게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그리운 사람을 보는 것이며하루에 천년을 담아그리운 이를 사랑할 것입니다 2020. 10. 24.
가을이 불어오네요 가을이 불어오네요 가을이 불어오네요지난여름과 이별하며노란빛 주홍빛 물들여또 다른 추억으로 오네요 파란 하늘로 채색하고하얀 구름으로 덧입혀바탕칠로 공간을 채우고보란 듯 다가오네요 형형색색 고깔 빛 향기를 무심한 듯 스쳐 지나는바람에 실어 띄우며가을이 내게 오네요 긴긴날 고깔 빛 향기가가는 길에 동행해 준다면내 마음도 바람에 실려향기 되어 떠나고 싶네요 가을이 불어오네요추억으로 그리움으로그리고 마지막 사랑으로향기 되어 불어오네요 2020. 10. 23.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살다 보면 가끔은보고픔에 그립습니다때론 살던 곳이 그립고때론 지난 시간들이때론 사랑하는 이들이정말 그립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며원하지 않은 현실과이별 아닌 이별에아픔을 품에 안아그리움에 목이 메어보고픔에 그립습니다 현실이 발목을 잡아깊은 수렁 속에 잠겨홀로 헤맬 뿐이지만당장이라도 달려가품에 안아 사랑한다말하고 싶습니다 설혹 살아가는 동안볼 수 없다 하더라도마음에 새길 것이고영혼에 새길 것이며빛 가운데로 걸어가도잊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시간들이 지나홀연히 이슬이 맺히고바람이 살결에 스치면잊힌 삶에 그리움에보고파 찾아온 것이라기억해 주십시오 2020. 10. 22.
北海道 北海道 때론 추운 겨울이 오면 차가운 바람 사이로펑펑 나리는 눈을 맞이하며 여기저기 왁자지껄 소리눈싸움에 한창인 아이들 지나겨울을 걸어가고 싶다 흰 눈 날리면 마음이 들떠추운 겨울 속 포근함으로 스민백야의 들판을 홀로 걸으며 두툼한 가죽 재킷을 두르고하얗게 뒤덮인 겨울의 왕국을입김 내뱉으며 맞이하고 싶다 눈 나리는 겨울이 선물해 주는때론 고독 그리고 깊은 상념어쩌면 살고자 하는 의지일까? 얼어붙은 바람이 나를 깨우면눈 덮인 북해도에 달려가겨울에 나를 맡겨 보고 싶다 2020. 10. 21.
행복을 주는 사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우리 가는 길에 아침 햇살 비치면 행복하다고 말해주겠네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때론 지루하고 외로운 길이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때론 즐거움에 웃음 짓는 나날이어서 행복하다고 말해주겠네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 2020. 10. 20.
長松 長松 남산 위 푸른 솔아 일송정 푸른 솔아모진풍파 이겨내어 낙락장송 되었나니지조가 만방에 뻗쳐 이국편민 하리라 2020. 10. 20.
소중한 사람 소중한 사람 그대 오늘 하루가 힘들었나요힘들고 지칠 때면내게 기대요언제든 내 곁에 와편히 쉬어요 그대의 모습 보면마음 아파요그대 눈에 눈물이맺혀 흐르면내 마음도 울적해 함께 울어요 힘들고 지칠 때면나를 기억해요나 그대 사랑함에늘 감사해요그대 내게 소중한사람이에요 그대는 하나뿐인보석이에요지금은 힘들어도시간 흐르면스스로 올라서서빛날 거예요 2020. 10. 19.
주님 위로하시니 주님 위로하시니 나의 마음에 항상주님 계시니험한 길을 걸어도 힘들지 않네 폭풍우 몰아치고비바람 불어도주님 동행하시니두렵지 않네 지나온 인생길눈물 가득해도주님 위로하시니슬프지 않네 세상에 홀로 되어빈들을 걸어도주님 목자 되시니외롭지 않네 주님께서 토닥여안아주시니평화가 하늘에서내게 나리네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