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河詩選/1집' 내 청춘이 울며 떠난 그 곳에 나 오늘 서고 싶습니다 (출간)165 축복기도문 축복기도문 나의 사랑 나의 그대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기를축복 드립니다 나의 사랑 나의 그대언제나 사랑받고 행복하기를또한 축복 드립니다 언제나 눈물짓는 일 없이늘 가슴 아픈 일없이언제나 웃는 일만 가득하고늘 행복하기를 축복 드립니다 사는 내내 경제적 어려움 없기를살아가는 동안 풍요로움이 함께하기를또한 축복 드립니다 항상 아픈 곳 없이 다치는 곳 없이건강하고 또 건강하며행복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적셔주기를축복 또 축복 드립니다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는내 심장의 열정과 사랑을 담아세상에 단 한 명뿐인나의 사랑 나의 그대에게이 모든 축복을 드립니다 둘이 하나 되어 남은 생을 살아가는 동안기쁨과 행복만이 나의 사랑 나의 그대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싸고 또 감싸 검은 머리 반백 되고 파 뿌리 되어저 천성 갈 때까지 동.. 2018. 8. 21. 상처 IV 상처 IV 상처가 깊긴 깊은가 봅니다느닷없이 떠오르는혼돈의 회오리 속에서믿음과 의심이 부딪쳐 오릅니다 한 사람만 바라보기엔정이 깊고 사랑이 넘치고욕정과 욕망이 온몸을 휘감아타고 오르내리나 봅니다 인간의 욕망이한 곳에 머물긴 어려워그러는 것인지 점점 더깊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드네요 휴~우~~생각이 깊으면 의심이 길고생각지 않으려니 혼돈이네요같이 한다면 평생을 이럴 찐데 차라리 인연이 아니라면깊이 베여 상처 나지 않도록다시 만나지 않았으면다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 8. 21. 절망 절망 슬프다 내 처지여사랑의 대가가하루하루 지옥이고 나락속의 방황이다 사랑하는 이는타인의 품에 안기우고힘없이 지켜보며심장은 피를 뿌리며통곡에 절망한다 잊으려 했지만잊혀지지 않고떠나려 했지만 떠날 수 없는 현실 늘 지켜보며 고통받고외로움에 몸서리치며눈물에 방황하지만끝없는 후회의 고통속에피는 마르고 심장의 마지막 외침은처절한 갈망이요목 마름이다 삶의 천형처럼억겁의 형벌은그 끝이 보이질 않고난 오늘도 타는 듯한 고통과 외로움에 영혼이 메말라가고 있다 2018. 8. 18. Where U At? Where U At?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온통 내 사랑 생각에잠 못 드는 밤의 연속 그토록 그리워했던순간이요 사랑인데시간속 과거와 달리곁에 있기 힘들고함께하기 어려워 목소리조차듣기 힘든 현실은이유를 모르고시간 속에 파묻혀그저 흘러 갈 뿐 2018. 8. 17. 상처 II 상처 II 버린 것이 아니었습니다떠난 것이 아니었습니다말하고자 했으나 말 길은 막혔고내 사랑 님은 타인의 품에배반에 질식하며 안겼습니다 오랜시간 잊지 않았고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욱 생생해져마음속 깊은 곳에 그리움과사랑으로 자리 하였습니다 사랑과 그리움이 얽히어떠돌고 흐르고 흘러이제 겨우 만났으나상처는 깊고 기억은 버려졌으며 사랑은 갉아 먹히우고그리움은 갈갈이 찢기워져민둥산에 잡초 한 뿌리만겨우 버티어 내고 있습니다 한 방울의 단비만이가장 큰 힘 일텐데 2018. 8. 17. 짝사랑 짝사랑 오직 단 하나의 사랑을사랑합니다 별을 따다 바치고달을 따다 바쳐도그녀를 향한 나의 사랑은선택받지 못합니다 어찌해야 사랑받고어찌해야 사랑할 수있을까요? 무엇이든 해주고무엇이든 들어주고무엇이든 함께하고 싶지만이루어 줄 수 없습니다 나의 사랑은 빈 손의 연속이기때문입니다 2018. 8. 17. 빈자리 I 빈자리 I 내 곁에 그녀가 있습니다하지만 마음이 곁에 없습니다사랑이 곁에 없습니다 한잔 술에 취해사랑한다는 그녀는어린 아가를 품에 안은 듯사랑을 폭포수 처럼 주었지만정작 날이 밝아술의 마법이 풀리면그녀는 있지만사랑이 곁에 없습니다 쉽지 않은 줄은 알았지만언제쯤 죽도록 사랑했던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금 내 곁에 그녀가 있지만정작 사랑이 없습니다내게있어 외로움의 향연이요통곡하는 심장의 눈물입니다 2018. 8. 12. 별 사랑 별 사랑 나의 별 나의 사랑늘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반짝이는 별빛이바람결에 실려내 살결에 닿으면언제나 당신인 줄알겠습니다 2018. 8. 12. 蘭 蘭 난초는 다소곳이 젊은 날의 초상으로곱디고운 자태를 드리우고함께하는 공간과 시간속에내게 잠 못이룬다 타박입니다 오랜 시간여행과 고통을 지나어렵사리 인연되어 다시 만나니난초는 아리따움 그 고운자태로날 품에안고 흐느끼며왜 이제 왔나며 타박입니다 고운자태와 달리 잎새에 드리워진그늘이 어둠이 슬픔이 눈에 선하여가슴은 미어지고 심장은 찢기우니매일이 잠 못이루는 밤의 연속이네요 이제 곁에 그 고운자태 드리우고쉬게하여 주어야 할텐데마음과 달리 현실이 장벽을 이루어시시각각 매일매일 좌불안석이요잠 못 이루는 밤의 연속입니다 머리속에 온통 난초의 숲이요난초향기가 바람에 날립니다내 사랑 카로미요벤왜 잠 못 이루는지 알까요?나의 수면은 난초의 곁이요난초가 내곁에 고운 자태를드리울때 비로소 입니다 빗 방울 눈비되어 흩날리는2.. 2018. 8. 12.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왜 이리 보고 싶을까요곁에 없어 보고 싶고곁에 있어 보고 싶고오랜 시간속에 헤메이며보고 싶고 또 보고 싶었지만늘 곁에 있는 지금은 정작 보고 싶어도볼 수가 없습니다언제쯤 두눈에 가득차도록볼 수 있을까요 2018. 8. 10. 난초와 구슬 난초와 구슬 난초는 군자에 비유하며여름을 상징하고남쪽을 의미 합니다그래서 6월생 이지요 구슬은 옥을 의미하고여의주를 상징하며깍이우고 깍이우니보석의 자태요 영물이라어려운 과정을 거칠 것이나나중은 창대할 것입니다 나의 연인은 난과 구슬이니인연을 만나면 글 쓰는 군자요여의주를 입에 문 용띠라그래서 제 평생의 베필입니다 둘이 하나됨이 인연중 인연이라서로를 비껴가지 못하니하나되어 함께할 것이라둘의 인연이 모든 것을 헤치고용이 여의주 물고 하늘로 승천하리라 반드시 부부 화합하여자손만대까지 잘살고사랑이 넘쳐 흘러그 인연과 행복이만고에 이를 것입니다 2018. 8. 10. 마지막 귀항 마지막 귀항 당신은 내가 당신을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릅니다당신은 내게있어실낱같은 희망의 등대 불빛이요마지막 이정표입니다 기나긴 항해를 마치고집으로 돌아오는사랑하는 연인의 품속으로어머니의 그리움으로 돌아오는조개비 덕지덕지 붙은낡고 빛바랜 노 선박의마지막 귀항지요 종착지입니다 망망대해를 떠돌며 높은 파도와거센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서도꼭 돌아 가고픈 마지막으로 보고싶었던나의 종착지요 목적지인 항구의사그라 드는 등대의 불빛입니다 마지막 귀항지에 여전히 우뚝서서꺼져가는 심지를 사르며마지막까지 나를 위해 밝혀주는바로 그 등대의 불빛이 당신입니다 지치고 지친 노선박의마지막 피항지이자 귀항지인당신이란 항구가내게있어 평생의 사랑이요나의 영원한 이정표입니다 당신에게 내가 할 수있는최선의 선택이자 최고의 표현은바로...... 2018. 8. 10. 슬픈 밤 슬픈 밤 식지 않았기를 바랬는데꿈이 였나 봅니다변하지 않았기를 바랬는데희망이었나 봅니다사랑 했기를 바랬는데상처가 깊었나 봅니다 어디서 부터 일까요돌이킬 수 없는 삶이 추억이 상처가더욱 깊게 생채기를 내네요 정말 오랜시간 그리워 했는데정말 오랜시간 봤으면 했는데정말 오랜시간 사랑 했는데 이제 나 보고 식었다 하네요이제 나 보고 가라 하네요이제 나 보고 떠나라 하네요 다시 만나 허락한다면사랑으로 실반지 만들어행복으로 면사포 씌워 주려 했는데 현실의 잔혹한 몸부림에나의 심장은 피를 뿌리고갈갈이 찢기우고 있네요 어둠에 잠기운 슬픈노래는단발마의 비명속 비통함에 젖어더 이상 귓가에 흐르지 않네요 참 고독하고 슬픈 밤 입니다 2018. 8. 8. 소원 소원 내겐 사랑이 있습니다청년의 젊은시절로 부터뜨겁게 사랑한 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버렸고난 지옥의 엉겁에 얽히고 얽혀늘 헤메이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사랑을 배반한 대가로온 몸을 던져 고스란히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강산을 두번넘어 이제 겨우우연이 필연되어 만났는데한 발자욱 멀리 있어 달라하네요 오랜시간 외로움에 지치고오랜시간 보고픔에 아팠는데겨우 만난 사랑은 지금 곁에 없습니다 내게 단 하나의 소원있어 말한다면내 사랑 내 곁에 내 사랑 당신 곁에그저 있어 달라 그저 있고 싶음이갈망이요 소원입니다 2018. 8. 8. 별 I 별 I 나의 별은내 사랑 찾아 떠돌고내 사랑 별은목감 어느 곳에 숨어 들었네 하루를 10년처럼칠월칠석 다리건너둘이 하나되어 빛을 내었고또다시 떨어져 빛을 잃었네 나의 별은홀로되어 빛이 시들고내 사랑 별은소식이 무상하여 외로움을 더하네 별이 빛나던 밤이 지나고별이 사그라드는 밤을 만나나의 별은빛을 잃어 눈물만 남았네 2018. 8. 8.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